위치 및 교통편: 금릉역에서 가까운 브런치 성지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543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 카페 앞 주차장 + 인근 골목 공용주차 가능
파주 금릉역 기준 도보 10분 거리로, 대중교통 접근성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가용 방문 시에는 카페 앞에 마련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만차 시에는 근처 공용주차장도 있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골목이 조금 좁은 편이니 SUV 차량은 주차 시 유의하시는 게 좋아요.
외관과 인테리어: 파주 속 작은 프랑스
외관은 그야말로 유럽 감성 그대로! 하얀 벽돌 외관에 고풍스러운 간판, 조경이 아름답게 꾸며진 입구는 처음부터 ‘이곳은 특별하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마주하는 건 우드 톤의 클래식한 인테리어. 내부는 전체적으로 베이지와 아이보리 톤으로 차분하게 구성되어 있고, 천장이 높고 통창 구조라 자연광이 가득 들어왔습니다.
벽면에는 프랑스 감성의 액자와 빈티지 소품, 생화가 꽂혀 있어 포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무엇보다 좌석 간 간격이 넓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 데이트는 물론이고 혼자 여유롭게 식사하거나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최적이었습니다.
브런치 메뉴 구성 및 가격대
브런치 메뉴는 단순히 플레이팅만 예쁜 게 아니라, 구성이 굉장히 알차고 정성이 느껴졌어요.
| 메뉴명 | 가격 | 구성 설명 |
|---|---|---|
| 디디에 브런치 | 16,000원 | 크로플과 육즙 가득한 소시지가 어우러진 디디에브런치 |
| 불고기 파니니 브런치 | 16,000원 | 바질향이 가득하고 소불고기와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파니니와 샐러드가 조화로운 브런치 |
| 닭가슴 샐러드 | 14,000원 | 부드러운 수비드 닭가슴살이 들어간 디디에 샐러드 |
| 로제 쉬림프 파스타 | 16,500원 | 수제로 만든 크림과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로제 파스타 |
| 쉬림프 샐러드 | 14,000원 |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진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디디에 샐러드 |
실제 먹은 메뉴 후기
이 날 저와 친구는 총 2가지 메뉴를 주문했어요:
1. 디디에 브런치
2. 로즈라떼, 아메리카노
디디에 브런치는 보기만 해도 풍성한 구성이었습니다. 스크램블에그가 굉장히 부드럽고 고소했으며, 삶은 계란 위에는 허브가 살짝 뿌려져 풍미가 좋았어요. 샐러드도 신선했고, 특히 브레드가 따뜻한 상태로 나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로즈라떼는 장미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부드러운 라떼로, SNS에서 화제될 만한 비주얼과 맛이었고요.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적고 고소한 맛이 강해 브런치와 잘 어울렸습니다.
사진 명소 & 포토존
카페 전체가 인생샷 스팟이에요!
- 입구 정원: 라벤더와 소품들이 예쁘게 배치되어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사진 포인트
- 창가석: 통창 너머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명당 자리
- 플레이트 위 음식들: 플레이팅 자체가 감성적이라 상차림만으로도 훌륭한 피드
TIP: 오전 11시~오후 1시 사이가 가장 자연광이 예쁜 시간이에요. 사진 찍기 좋은 시간대를 노리고 가시면 더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총평 및 재방문 의사
파주 금촌 디디에 카페는 '공간', '음식', '경험'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특히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정성스럽게 준비된 브런치, 그리고 분위기 좋은 음악과 서비스까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습니다!
다음에는 야외 테라스가 오픈되는 계절에 다시 가서 브런치를 즐기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싶어요.
파주 금촌 쪽으로 브런치를 즐기러 가실 예정이라면, 디디에 카페는 강력 추천드립니다.